남성 정장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뭔가요? 저는 신사복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남자라면 누구나 한벌쯤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 필수 아이템인만큼 신중하게 골라야겠죠? 그래서 이번 주제는 남성 콤비자켓입니다.
자켓과 블레이저의 차이점은 뭘까요?
블레이저(blazer)는 원래 영국 해군 선원들이 입던 상의라고 해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육군 장교들이 이 옷을 입고 나오면서 대중화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지금처럼 자켓 형태로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래에서부터 차이가 있다보니 명칭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재킷’이라 부르고, 서양에서는 ‘블레이저’라 부른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맞춤정장 vs 기성복 어떤걸 사야할까요?
사실 맞춤정장이냐 기성복이냐는 정답이 없어요. 체형마다 어울리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딱 맞는 핏감을 선호하기 때문에 맞춤정장을 많이 선택한다고 해요. 반면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라면 오히려 어깨패드 등 부자재가 과하게 들어간 기성복이 훨씬 어울린다고하니 내 체형에 맞게 스타일링 한다면 멋진 코디 완성이겠죠?
원단 종류별로 특징이 궁금해요!
소재별 원단의 특성을 알고 있다면 나에게 적합한 소재를 고를 수 있겠죠? 우선 울 100% 같은 경우 보온성이 뛰어나고 착용감이 좋지만 구김이 잘 가는 단점이 있어요. 폴리에스테르 혼방같은 경우 구김 방지 처리가 되어있어 활동성 있게 입을 수 있지만 그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은 조금 부족하겠죠? 린넨 역시 통기성이 좋고 시원한 장점이 있지만 주름이 쉽게 생기고 물세탁시 수축되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해야되요. 마지막으로 캐시미어는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이지만 고가라는 단점이 있답니다.
다양한 소재만큼이나 많은 디자인이 존재하는 만큼 직접 입어보고 내게 제일 잘 어울리는 걸 골라보세요!
